포항해양경찰서는 경북 관내에 있는 영덕과 안동시험장에서 2014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을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46회 걸쳐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은 일반조종면허인 1급·2급과 요트조종면허로 구분되며, 면허 취득 시험 응시자는 해양경찰서와 조종면허시험장뿐 아니라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포항해경은 지난달 25일과 27일 관내 조종면허 시험장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신속하게 조종면허시험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활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조종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적법한 면허 소지,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해 안전하게 레저활동을 즐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한해동안 전국에서 1만4천여명이 조종면허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2013년까지 14만여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