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졸업생 33명으로 구성된 '청주대 바로 세우기 추진위원회'가 김윤배 총장의 사퇴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25일 김 총장에게 보내는 공개질의를 통해 "김 총장이 방학을 이용해 4선 연임을 강행하는 등 대학 구성원과 동문, 지역 사회를 기만했다"며 "사퇴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김 총장이 최근 부친의 묘소를 불법으로 조성하고 수 천만 원에 달하는 장례비용을 청주대에 떠넘겼다"며 "김 총장은 장례비용을 반환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