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도 퓨전시대'다.
강원도 춘천에 자전거 라이딩과 물레길 카누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레저체험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춘천시는 지난해 착공한 의암호 김유정문인비-의암낚시터-까투리봉-송암스포츠타운(1.5㎞)을 잇는 수변 자전거도로를 4월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사)물레길은 수변 자전거도로 개통에 맞춰 카누와 자전거를 결합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카누를 타고 자전거 도로 연결 지점까지 가서 자전거를 타고 되돌아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물레길 장목순 이사장은 "새로 개통되는 자전거도로 구간이 의암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물레길과 연결시킬 수 있어 카누-자전거 연계 코스를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