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5위 싸움을 하고 있는 러시앤캐시의 연승행진을 저지하며 5연패에서 탈출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자료사진=LIG손해보험)
LIG손해보험이 러시앤캐시의 창단 첫 연승행진을 저지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LIG손해보험은 28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러시앤캐시와의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에서 3-1(25-21 15-25 25-22 25-21)로 승리했다.
5연패에 그치며 자칫 6위로 밀려날 수도 있던 위기상황에서 LIG손해보험을 구한 '영웅'은 외국인 선수 토마스 에드가. 이경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에드가는 홀로 양 팀 최다인 29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토종 공격수 김요한(11득점)과 센터 하현용(9득점)이 20득점을 합작했고, 신인 손현종도 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 승리 덕에 LIG손해보험(7승13패.승점24)은 러시앤캐시(6승14패.승점20)와의 격차를 4점으로 다시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