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명태와 고등어 등 수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 물량을 대량 방출한다.
해양수산부는 16일부터 설 연휴 직전인 29일까지 고등어와 명태, 오징어 등 정부비축 수산물 5천300톤을 시장에 방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품목별 방출 물량은 명태 2천700톤, 고등어 천톤, 오징어 천톤, 갈치 300톤, 조기 300톤이다.
해수부는 이들 수산물을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등에 공급해 시중 가격보다 20~40% 싼 가격에 판매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