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10번째로 중동을 방문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협상 중재에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전적인 지지를 확보했다고 5일(현지시간) 말했다.
케리 장관은 사우디 리야드에서 압둘라 국왕과의 회담 직후 기자들에게 "압둘라 국왕이 평화협상 중재 성공이 중동 지역에 큰 이익이 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의 중재 노력을) 전적으로 뒷받침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전통적인 미국의 우방국가지만 최근 미국의 대(對) 이란 정책에 공개적으로 반발하며 미국과 마찰음을 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