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빨치산''으로 지난 1963년 체포된 비전향 장기수 정순덕 할머니가 최근 골수 기능 마비로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에 따르면 정 할머니는 지난 1999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투병생활을 해왔으나 최근 골수기능 마비와 폐렴 등이 겹쳐 힘든 상태다.
민가협은 특히 "정 할머니가 진료비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치료비 후원과 O형 혈액이 필요하다"며 각계의 도움을 호소했다. (문의 02-874-4063)
CBS사회부 임미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