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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환경

    태풍 '피토' 중형 태풍으로 북상 中…대비책은?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체 등은 고정…지역마다 대비책 달라

    태풍 '피토'의 경로. (기상청 캡처)

     

    제23호 태풍 '피토(FITOW)'가 중형 태풍으로 세력이 커지면서 15년 만의 '10월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태풍 대비책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태풍 '피토'는 지난달 30일 저녁 9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12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시속 20㎞로 북상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현재 '피토'의 중심기압은 988hpa이고, 최대풍속은 25m/s이다. 이는 중간 강도의 중형 태풍이지만 3일 새벽 경엔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오게 되면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이나 간판 등은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또 역류 상황에 대비해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을 뚫어야 한다. 하천근처에 주차된 자동차가 있다면 안전한 곳으로 다시 주차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태풍경보가 발령되면 보다 철저한 대비책들이 필요하다. 특히 지역에 따라 그 대처요령이 다르다.

    주로 고층건물이 많은 도시지역에서는 고층일수록 강풍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유리창이나 창틀에 테이프를 붙여 파손에 대비해야 한다. 젖은 신문지를 붙이는 방법도 있다. 지난해 '슈퍼태풍'인 볼라벤이 우리나라에 상륙했을 당시에도 이같은 대비책을 활용한 사람들이 많았다.

    길을 걸을 때, 건물의 간판이나 위험시설물 주변엔 되도록이면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바람에 날아갈 물건이 집주변에 있다면 미리 제거하고 고층건물의 옥상이나 지하실 및 하수도 맨홀에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또 불시의 정전에 사용할 손전등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농촌지역의 경우 유실된 토양 때문에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리 대피해야 한다. 다리를 건널 때도 안전한지 확인하는 게 필수다. 또 논둑을 점검하고 물꼬를 조정해야 한다.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려면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해 하천 물이 넘쳐 흐르지 않도록 한다. 비닐하우스나 인삼 재배시설 등은 단단히 묶어두는 것이 좋다.

    해안지역의 주민들은 해안가의 위험한 비탈면에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 해수욕장 이용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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