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검사 정희원)는 광주전남지역 시군구 보건소와 합동으로 단속을 벌여 양귀비 재배사범 88명을 적발했다.
검찰은 경찰이 별도 단속한 58명을 포함해 양귀비 재배사범 146명 가운데 1백주 이상을 재배한 65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양귀비 3600여주를 압수, 폐기 처분했다.
이번에 적발된 양귀비 재배사범은 모두 전남 거주자로 60세 이상이 120명이고 대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관상용이나 통증약 용도로 양귀비를 재배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