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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가지 선택강의, 비전박람회 등 신앙상담 및 진로 탐색 도와

사진은 지난해 강원도 평차에서 열린 CCC 전국대학생 여름수련회 야외 집회 모습.

 


대부분의 대학들이 다음주부터 여름방학을 시작하면서 학생 선교단체들이 캠퍼스 복음화의 비전을 나누기 위한 여름수련회를 진행한다.

대학생 여름수련회의 대명사로 불리는 한국대학생선교회 CCC의 전국 대학생 여름수련회가 오는 24일부터 4박 5일 동안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다.

지난 1961년 이후 해마다 전국 여름 수련회를 열어 온 CCC는 올해도 1만 1천여 명의 대학생들에게 국내외 선교의 주역으로서 도전의식을 심어 줄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네 꿈을 펼쳐라’는 주제 아래 청년들이 궁금해 하는 성경, 세계관, 직장, 이성교제 등 350여 가지 분야에 대한 선택강의를 마련했고, 수련회 기간 내 비전 박람회를 열어 청년들의 비전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여름수련회에 초청된 1천 여명의 불신자들이 여름수련회에 대한 거부감을 갖지 않게
뮤직비디오를 제작, 인터넷 포털과 유투브를 통해 사전에 배포함으로써 분위기를 익힐 수 있도록 만들었다.

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올해 여름수련회에서는 새로운 트렌드로 세팅을 하고, 거기에 끼가 있는 사람들이 와서 자기의 꿈을 펼칠 수 있고 꿈을 받는 시간을 만들어보자는 차원에서 각계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선택강의를 많이 개설했다”고 말했다.

죠이선교회는 7월2일부터 6일까지 천안 고신대 신학대학원에서 500여명의 대학생들이 여름수련회를 진행한다.

수련회에서는 ‘샬롬, 온전해지다’를 주제로 청년들이 자신과 이웃, 세상과의 화목을 이룰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과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청년들이 자기애와 자존감이 부족으로 자살 등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해 전문가가 포함된 소그룹 모임 횟수를 대폭 확대했다.

이밖에 성서한국을 비롯한 기독NGO 활동을 소개하고, 청년들이 전도활동 외에도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국기독학생회 IVF도 전국 17개 지방회별로 4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6월 마지막 주와 7월 첫째 주에 걸쳐 여름 수련회를 진행해 캠퍼스 복음화에 대한 비전을 나눌 계획이다.

청년 대학생들이 무더운 여름을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더욱 뜨겁게 달굴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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