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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일명 살인진드기 바이러스에 의한 첫 사망자가 발생한데 이어 제주에서 숨진 환자의 검체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질병관리본부가 23일 밝혔다.
이 환자는 제주 서귀포시에서 거주하던 73살 남성 환자로 발열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제주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16일 숨졌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에 대한 검체를 확보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해왔다. [BestNocut_R]
이로써 작은소참진드기에 매개한 SFTS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진을 받은 환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