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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스턴 마라톤 대회서 2차례 폭발…24명 사상(3보)

현재까지 2명 사망, 최소 22명 부상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2차례 폭발이 발생해 최소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16일 새벽 4시쯤 (한국시각) 마라톤 경기 결승점인 보스턴 시내 페어마운트 코플리 플라자 호텔 인근 보도에서 두차례 폭발이 발생해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최소 22명이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폭발사고는 경기 시작 4시간이 지난 후에 발생했으며 20여초 간격으로 잇따라 발생했다.

폭발사고로 마라톤 경기장은 피 흘리는 부상자와 현장을 벗어나려는 구경꾼들, 부상자 치료를 위해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찰 등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폭발사고 직후 마라톤 경기는 중단됐으며 경주중이던 선수들은 다른 코스로 안내됐다.

보스턴 시 당국은 현장에 폭발물처리반을 보내 폭발물의 종류와 추가 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며 인근 켄우드와 보스턴 시내를 잇는 지하철 운행도 중단했다.

보스턴 인근 뉴욕시도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요 시설물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는 96개국에서 2만 7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BestNocut_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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