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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종사자 업무상재해 무방비 노출,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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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교급식 종사자 업무상재해 무방비 노출,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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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지역 각급 학교의 급식 관련 종사자들이 근골격계 질환 등 다양한 직업병에 노출돼 예방활동을 포함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학생들의 점심 식사를 한시간여 정도 앞둔 26일 오전 광주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

    조리사와 조리원 등 10여명의 학교급식 종사자들이 청소와 음식 조리를 위해 부산하게 움직였다.

    학교급식 종사자들은 무거운 식재료를 옮기거나 음식 조리과정에서 단순 작업을 반복하면서 근골격계나 뇌심혈관 질환, 골절 등 다양한 산업재해에 노출돼 있다.

    실제로 광주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철갑 조선대병원 교수)가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업무상질병 심의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하는 과정에서 단순반복작업 등으로 발생한 산재신청 현황이 지난해 14건, 2011년 17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업무상 재해로 인정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학교급식 종사자들이 업무상 재해에 적극 대처하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피해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학교급식 시설에 대한 근로환경 측정과 종사자들에 대한 실태조사, 사후 관리 등 업무상 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편 학교급식 종사자는 광주에 2천여명, 전남에 4천여명 등 모두 6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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