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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 2년 연속 2관왕을 차지한 황지해 작가가 2012년 ''올해의 조경인''(15th Landscape Architects of the Year)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6일 오전 11시30분 강남 역삼동 중식당 ''''루안''''에서 열린다.
지난 1998년 제정돼 올해로 15회를 맞은 ''''올해의 조경인'''' 상은 국내 최대 조경 전문지인 월간 <환경과조경>이 한 해 동안 조경분야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분들의 업적을 기리고자 수여하는 한국 조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년 연말 조경관련단체장과 역대 수상자, <환경과조경> 자문 및 편집위원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선정위원회가 학술·산업·정책분야 및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조경업계의 평가를 객관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선정위의 독립성이 철저히 존중되며 한국 조경인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후보자가 선정된다.
선정위는 ''''싸이 열풍이 세계 무대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킨 것처럼 황 작가가 거둔 쾌거는 세계인으로 하여금 한국을 새롭게 조명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선유도 공원을 설계해 미국조경가협회상(ASLA Awards)을 수상한 조경설계 서안(주)의 정영선 대표, 천리포 수목원을 설립한 故 민병갈 원장, 오랫동안 문화재청장을 지내며 우리나라 전통조경 및 문화유적을 연구해온 故 정재훈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석좌교수 등이 있다.환경과조경>환경과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