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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출산'' 그림에 발칵…"예술 빙자한 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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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출산'' 그림에 발칵…"예술 빙자한 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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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담_골든타임-닥터 최인혁^ 갓 태어난 각하에게 거수경례하다^ 194×265cm^ 캔버스에 유채^ 2012

     

    광주지역의 한 미술가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출산설을 소재로한 그림을 그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누리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민중미술가인 홍성담 화백은 ''홍성담-골든타임-닥터 최인혁, 갓 태어난 각하에게 거수경례하다''라는 제목의 그림을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한 평화박물관에 전시했다.

    평화박물관은 유신 40년 공동 주제 기획 6부작 전시(유체이탈) 중 현재 제3부 유신의 초상전(11월10~25일)을 열고 있다. 최인혁은 한 지상파 방송 드라마에 출연하는 의사 이름이다.

    박 후보가 병원에서 출산을 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는 이 그림은 박 후보가 출산한 아기를 보고 환하게 웃고 있고 선글라스를 낀 아기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모습을 연상케한다. 그리고 한 의사가 아기를 향해 거수경례를 하고 간호사 가운데 한명은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고 있다.

    홍 화백은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근혜 출산설에서 착안을 한 그림"이라며 "박근혜씨가 독재자의 딸이다 뭐다 하는 평가와 별도로 이상스러운 박 후보의 처녀성, 몰지각한 여성의 신비주의 가면을 벗겨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 그림이 전시된지는 일주일이 넘었지만 18일 뒤늦게 이 그림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새누리당은 "예술이 정치선동의 수단으로 전락한 풍토가 안타깝다"고 홍 화백을 비판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선을 앞둔 이 순간, 여성에게 가장 숭고한 순간인 출산까지 비하해 가면서 박근혜 후보를 폄하한 그림을 내건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며 "노이즈 마케팅을 하려는 의도가 아닌 지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BestNocut_R]

    그는 "홍 화백의 이번 그림은 출산까지 비하하고 있어 ''상식을 넘어서 지나치다,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면서 "숭고한 출산까지 예술을 빙자해 비하하는 일이 용납돼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화백은 이 그림 외에도 ''바리깡-우린 유신 스타일''과 ''바리캉2-우리도 유신스타일''이라는 제목의 그림 역시 전시했으며 이 그림들은 소셜네트워크와 온라인을 통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자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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