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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온 온정…섬마을 보듬다



생활/건강

    바다 건너 온 온정…섬마을 보듬다

    ''목포해양경찰 이동봉사단'' 등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노진영)는 지난 23일 ''1004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된 목포해양경찰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전남도회 서부지부, 목포한국병원과 함께 신안군 장산도에서 연합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을 위해 장산도 뱃길을 연결해준 ''목포해양경찰 이동봉사단''은 장산도 주민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농·어민들의 법률 및 고충 상담을 실시하고, 독거 어르신댁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방문 당시 집안은 쥐 배설물과 곰팡이 등으로 인해 악취가 진동했고, 집 주변에 잡초가 무성하게 우거져 있어 흡사 폐가처럼 보였을 정도였다.

    그러나 목포해경들의 도움으로 깔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거듭났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전남도회 서부지부 봉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서지역의 보일러 수리 및 점검에 참여했다.

    독거 어르신 9가구와 노후된 경로당 5곳을 방문해 보일러를 수리·점검했다.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추울 것이란 소식에 봉사단원은 각별히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목포한국병원''은 마취통증과 강철수 병원장 및 정형외과 고광일 병원장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장산도 주민과 어르신들을 진료했다.

    혈압측정과 당뇨체크를 시작으로 진료 상담 후 처방에 따라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진행됐다.

    전남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 법률상담, 주거환경개선, 보일러 수리·점검 등 전문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도서민에게 적재적소 전문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1004 지역사회봉사단''을 더욱 활성화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헌혈 1회당 자원봉사 4시간으로 인정되어 사회복지봉사활동 실적인증서를 VMS 홈페이지(www.vms.or.kr)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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