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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인구 1,053만명…매일 251명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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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 이후 4.3배 증가, 2011년부터 증가세 주춤… 하루 196쌍 결혼하고 56쌍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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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말 현재 서울의 인구는 1,053만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25일 2011년 서울의 주요 사회생활상을 알 수 있는 ''2012 서울 통계연보''를 발표했다.

    연보에 따르면 서울의 인구는 처음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60년 244만 5천명에서 2011년말 현재 1,052만 8,774명으로 50여년 만에 4.3배나 증가했다.

    서울 인구는 1992년 1,096만 9,862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00년 한해를 제외하고 계속 감소해오다 2004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후 2010년까지 7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 해에는 증가세가 주춤해졌다.

    지난해 서울 인구 중 외국인은 27만 9,095명으로 2.65%를 차지했다.

    1960년 8천772명에 비하면 50여년만에 32배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화하는 서울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04만 9,425명으로 불과 10년 사이에(2001년 58만 9,174명) 46만 251명(7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속한 고령화 추세로 서울시민의 평균 연령은 38.7세로 10년 사이 5.1세나 높아졌다.약 50년 전인 1960년(23.9세)보다는 14.8세가 높아졌다.

    여성인구 100명당 남성인구를 나타내는 성비는 97.9 명으로 여초 현상을 보였다.

    성비는 1960년부터 1980년대 초까지 여초 현상을 보이다 1983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남초 현상(100.2~101.3)을 보였으나 2003년(99.8명)부터는 다시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를 추월했다.

    2011년말 현재 서울의 총 주택수는 344만 9,176호로 2010년 339만 9,773호보다 4만 9,403호(1.5%) 증가해 주택보급률은 97.1%로 조사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4.1%로 가장 많았고, 다가구 단독주택은 32.3%, 다세대주택은 14.1%를 차지했다.

    1960년 인구 1천명당 5대 정도였던 자동차는 2011년 말에는 인구 1천명당 283대로 증가해 10가구 중 7가구는 자동차를 보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서울에선 하루에 251명이 태어나고 110명이 사망했으며, 196쌍이 결혼하고 56쌍은 이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하루에 6,415명이 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BestNocut_R]

    출생아수가 가장 많았던 1981년에는 하루 557명이 태어났었다. 또 하루에 690만명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465만명이 시내버스를 이용했다.

    이 밖에 서울에선 하루에만 12만8,501MWh의 전력과 12만7천배럴의 유류, 1,351만7천㎥의 도시가스를 소비했고, 1인당 하루에 303ℓ의 수돗물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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