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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도시철도, 영화 촬영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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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창꼬

     

    대구도시철도가 영화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대구지하철 1, 2호선 연장 공사장과 월배 차량 기지에서 영화 ''감기''가 촬영을 한데 이어 오는 21일부터 영화 ''반창꼬''를 촬영한다.

    영화''반창꼬''는 2009년 개봉해 올해의 힐링 시네마 수상작 ''애자''로 2010년 제13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 아시아 신인상 부분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사오름 정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남녀 주인공은 고수와 한효주가 캐스팅됐다. 또 마동석, 김성오, 쥬니 등 유명 연예인도 조연으로 출연한다.

    영화는 지난 4월부터 촬영에 들어갔으며, 7개월 정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촬영 장소는 현재 건설 중인 도시철도 3호선 동호동 차량기지며 촬영기간은 5일 동안이다.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직업의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면서 아픔을 치유하는 새로운 감성의 ''힐링 멜로'' 영화다.

    영화제작 기간 동안 유명 연예인과 스탭 등 100여명의 영화 제작관계자가 대구에 상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촬영 자체가 관광상품으로 활용될 수 있어 현재 건설중인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홍보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용모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영화 촬영 후 역사 내 기념촬영이 가능하도록 포토존, 기념촬영동판, 영화촬영사진, 영화관계자 싸인판, 소품 등으로 전시관을 설치해 대구시 모노레일 경전철 홍보는 물론 지하철 이용승객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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