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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 환경상 수상금 50만달러로 재산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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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은 자이드 국제환경상 수상금 (50만달러) 입금으로 인해 지난 해 재산이 전년에 비해 총 3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2011년도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한 결과 이 대통령은 지난 해 신고 때에 비해 3억 306만 9천원이 늘어난 57억 9천966만 7천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 대통령은 본인 명의로 된 강남구 논현동의 단독주택 35억 8천만원과 부인 김윤옥 여사 명의의 논현동 토지 13억 7천742만 4천원, 예금 7억 7천464만 3천원 등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제일컨트리클럽(1억 5천만원) 등 골프회원권 두 개와 김 여사 명의의 롯데호텔 헬스클럽 회원권은 합쳐서 2억 5천 670만원으로 등록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해 4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현지에서 녹색성장을 추진한 공로로 자이드 국제환경상과 상금 50만 달러를 받았었다.

    이 대통령은 올해도 장남 시현씨의 재산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수석들 중에서는 정진영 민정수석이 42억 6천여 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고, 박범훈 교육문화수석이 42억 3천 900여 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박범훈 수석은 전 직장 퇴직금으로 3억 9천 900여만원이 증가했다.

    또 최금락 홍보수석은 18억 4천여 만원,김대기 경제수석은 16억 5천여 만원, 천영우 외교안보수석과 어청수 경호처장은 각각 13억여원으로 신고했다.

    지난 해 말 임명된 하금열 대통령실장과 지난 달 임명된 이달곤 정무수석은 정기신고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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