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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에 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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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기관 입주 의사 표명…경상북도, 내년에 착공할 방침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에 정부지방합동청사가 건립된다.

    경상북도는 20일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에 조성하는 신도시에 정부산하의 특별지방행정기관이 입주하는 합동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이와 관련해 특별지방행정기관 25개를 대상으로 입주 의향을 조사한 결과 경북선거관리위원회와 동북지방통계청 안동사무소, 안동 보훈지청, 농산물품질관리원 안동사무소 등 4개 기관이 입주 의사를 표명했다.

    경상북도는 이에 따라 올해 4개 기관의 합동청사 건립에 필요한 공공시설 용지 33,000㎡를 확보하고 내년에 착공할 방침이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대구·경북을 통합 관할하는 특별지방행정기관에 대해서는 기관 분리와 지역사무소 신설을 유도해 이전기관의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BestNocut_R]

    경상북도는 또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 제2행정타운을 조성해 대구지역에 소재한 도 산하기관들을 우선으로 유치해 신도시 내 균형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박대희 경북도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합동청사가 건립되면 토지보상이 원활해지는 등 신도시 건설의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라며 "인센티브를 제공해 이전기관의 수를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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