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이 대표로 한 세계평화연합대표단이 일주일 동안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16일 귀국했다.
문 회장은 지난 9일 평양에 도착해 통일교가 평양에 건립한 세계평화센터에서 문선명 총재 평양 방문 20돌 기념행사''에 참가했다.
이어 15일에는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환담하는 등 북측 인사와 남북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문선명 총재의 생가가 있는 평안북도 정주를 방문해 지난달 밀가루 600t을 지원한 분배 상황을 확인했다.
문선명 통일교 총재와 고 김일성 주석과의 만남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일 첫 방북 길에 오른 문 회장은 어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
이번 방북한 대표단에는 문형진 회장과 부인 이연아 목사, 박상권 평화자동차 사장, 통일교와 평화그룹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