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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미소금융 대출 2천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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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전체 대출액보다 96% 증가

     

    저신용자 창업지원 대출업무를 하는 미소금융의대출 실적이 올해 2천억원을 돌파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미소금융으로 총 3만6천445명이 2천272억원을 빌려 연간 목표인 2천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 대출액(1천159억원)보다 무려 96%(1천113억원)나 늘어난 것으로 올연말까지 연간 대출은 2천500억원을 초과할 전망이다.

    미소금융지점에서 대출된 금액을 기준으로 한 연체율은 3.1%로 저신용자와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무담보대출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준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소금융 대출자들은 기본적으로 자활의지가 있고, 이자가 4.5%로 상당히 낮아서 원리금을 잘 갚는 편이다. 이 정도 연체율이라면 미소금융제도가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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