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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분당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1단계 구간이 개통돼 29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이에 앞서 28일 오후 1시30분 판교역 광장에서는 권도엽 국토부 장관과 김문수 경기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분당선 개통식이 열렸다.
이번에 개통된 신분당선은 강남에서 양재와 판교를 거쳐 분당 정자역까지 가는 18km 6개 구간으로 정자역에서 강남역까지 16분에 갈 수 있다.
신분당선은 민자사업(BTO) 사업으로 2005년 7월 착공해 6년 3개월 만에 준공됐다.
신분당선은 특히 국내 최초로 무인운전 시스템이 적용돼 종합관제센터가 기관사 역할을 하게 된다.
다만 안전을 위해 객실 안에 CCTV와 화재 감지장치가 설치되고 객차에는 기관사 자격이 있는 전문 안전요원이 탑승한다.
요금은 10km당 1600원이고 10km가 넘으면 5km마다 100원이 더 붙어 정자역에서 강남역까지 요금은 1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