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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센다이 노선 운항 재개

25일부터 주3회…센다이공항 첫 국제선 운항 재개 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센다이 노선의 운항을 25일부터 재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센다이 노선에 A320기(143석)를 투입해 주 3회(화,목,일) 정기편으로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센다이공항의 복구 완료와 동시에 인천-센다이 노선의 운항을 재개해 센다이공항 운영 재개 이후 첫 번째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 항공사가 됐다.

운항재개 첫날인 25일 센다이공항 입국장에는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 지사, 오쿠야마 에미코 센다이 시장, 김정수 주(駐)센다이 총영사, 공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나와 아시아나항공 첫 운항 재개편인 152편 탑승객들을 환영했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센다이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창사 후 처음으로 국제선 전세편을 운항했던 의미 있는 노선으로 이후 22년 넘게 일본 동북부의 핵심노선 역할을 해왔다"며 "센다이공항 재건과 운항 재개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착행사장에는 아시아나항공와 공식 후원 협약을 맺은 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도 참석해 운항 재개를 축하하고 광주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센다이시에 내년 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했다.

센다이공항은 다음달에는 미국 컨티넨탈항공과 대만 에바항공, 내년 3월에는 에어차이나의 국제선 운항 재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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