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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궁'', 아이돌=황태자 이미지 통한 듯"



공연/전시

    "뮤지컬 ''궁'', 아이돌=황태자 이미지 통한 듯"

    뮤지컬 ''궁'' 앙코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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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초연된 후 일본 무대에도 진출한 뮤지컬 ''궁''이 국내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대한민국이 현재에도 입헌군주제라는 전제 하에 여고생과 황태자의 발랄한 사랑을 그린 ''궁''은 만화가 원작으로 드라마로도 방영돼 인기를 모았고, 뮤지컬로 탄생되어 일본과 중국 팬들을 공연장에 불러들였다. 지난해 동방신기 멤버인 유노윤호가 황태자 이신 역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인기에 힘입어 뮤지컬 ''궁''은 지난 6월 일본 교토에서 공연을 펼쳤는데, 아이돌 그룹 SS501 출신 김규종이 주인공 이신 역으로 무대에 올라 뮤지컬 한류 열풍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김규종은 뮤지컬 배우 강동호와 함께 이번 앙코르 공연에도 출연한다.

    이번에 다시 선보이는 뮤지컬 ''궁''은 지난 공연에는 없었던 노래와 장면이 추가된다. 객석을 가로지르는 배우들의 등·퇴장로를 만들어 궁녀들이 청사초롱을 들고 입장하기도 하고, 이신과 채경의 화려한 친영례 장면도 펼쳐진다. 혜정궁의 음모로 서로를 의심하게 된 이신과 이율의 펜싱 장면 등 볼거리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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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출을 맡은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는 20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새롭게 추가된 장면을 선보인 후 가진 간담회에서 "초연 때 미흡한 부분이 많아 청사초롱길 등 무대세트를 새롭게 했다"며 "일본인에게 잘 알려진, 좋아하는 음악과 극의 결합, 그리고 아이돌=황태자라는 이미지가 잘 통한 것 같다"고 뮤지컬 한류의 가능성을 낙관했다.

    [BestNocut_R]뮤지컬 ''궁''은 10월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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