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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여객선 ''설봉호''가 7일 오후 광양항으로 예인된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3시 20분쯤경남 남해군 인근 안전해역으로 10시간여에 걸쳐 예인한 설봉호를 다시 광양항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설봉호를 광양항에 정박한 다음 화물창과 객실 등 연기가 나는 곳을 중심으로 잔존 화재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BestNocut_R]
이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고 선체 열기가 식은 뒤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해경 과학수사팀 등의정밀 감식이 이뤄져야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