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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용천역 폭발사고 자신의 암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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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김정일, "용천역 폭발사고 자신의 암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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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키리크스 폭로, 스티븐스 미국대사 현정은 회장과 대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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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2004년 4월 용천역에서 발생한 대형폭발사건은 자신에 대한 암살기도였다고 인정했으며, 암살과 쿠데타를 우려하며 불안한 나날을 보내는 것으로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외교전문을 통해 드러났다.

    캐슬린 스티븐스 대사는 지난 2009년 2월 26일 ''현대그룹, 인내와 관용제안''이라는 제하의 비밀전문에서 2월 13일 현정은 현대아산회장과 조건식 현대아산사장, 하종선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사장 등과 점심을 함께 하며 나눈 이야기를 17개 항목에 걸쳐 상세하게 보고했다.

    이 전문 가운데 ''김정일과 인민군''이라는 항목에서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은 "지난 2004년 김 위원장을 암살하려 한 열차폭발사건이후 인민군은 김 위원장이 가장 신뢰하는 집단이 됐다"고 보고했다.

    또, "김 위원장은 열차 통과 30분 전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휴대폰을 통해 자신이 탑승한 열차의 통과시간이 전해짐으로써 거의 근접한 시간에 폭발시킬 수 있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김 위원장은 이사건이 자신에 대한 암살실패사건으로 믿고 있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북한의 휴대폰 도입이 특이할만큼 늦게 진행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또 "김 위원장이 암살과 쿠데타를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 회장은 "김 위원장이 정주영 회장을 만났을때만 해도 인민들이 먹을 것이 필요하며, 북한경제발전을 위한 방법을 물었다"고 회상하며 "김 위원장은 예전에는 비합리적인 사람이 아니었지만, 최근 그녀 자신이 느끼기에는 무언가 예전과는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현 회장은 또 "북한 인민군이 1988년 현대가 현대개발예정지역에 사진을 찍을 경우 안보가 위협받는다며 금강산개발사업에 반대했지만, 인공위성을 통한 항공사진 촬영이 이미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이같은 논란이 극복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4년 4월 22일 북한-중국 국경지대인 평안북도 룡천역에서 발생한 폭발사건으로 150여명이 숨지고 천3백여명이 부상당했으며, 이 폭발사건은 김 위원장의 열차 통과 30분 전에 발생해 김정일 위원장의 암살기도 사건으로 추측했다. (제공: 시크릿 오브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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