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이 22세기형 미래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를 활용해 콘텐츠 산업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캠프페이지 개발을 위한 시민토론회에서 강원발전연구원 추용욱 박사는 춘천의 미래는 문화와 예술, 낭만 등 춘천만의 쾌적자원과 연계한 고품격의 콘텐츠 산업의 육성에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즉, 춘천은 인적, 물적자원과 콘텐츠 산업의 허브가 돼야하며 캠프페이지가 그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캠프페이지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감동적이고 경관과 디자인은 인상적인 세계적 이슈를 만들어 내는 곳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보자기 형태인 한국식 공간개발과 하이터치 등의 22세기형 창조산업을 개발방안으로 제안했다.
캠프페이지의 개발과 관련해 강원대 진장철 교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염두에 두고 창조적 도시가 되도록 발전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행정만이 아닌 시민 모두가 캠프페이지 개발 계획에 동참하고 서로의 차이를 관용하고 포용하는 태도를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춘천시는 앞으로 2-3차례 더 캠프페이지 개발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올 연말 개발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춘천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캠프페이지 시민네트워크는 캠프페이지의 환경오염문제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발을 위한 토론회는 의미가 없다며 토론회의 중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