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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미술 속의 가인(佳人)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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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동양 미술 속의 가인(佳人)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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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한·중·일 미술의 아름다운 사람에 대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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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은 한·중·일 동아시아 3개국의 전통유물과 현대작품을 소개하는 <佳人-동양미술 속의 아름다운 사람들>전을 열고 있다.

    중국미술 속의 가인
    중국 인물화는, 최소한의 선묘를 사용하여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하기도 하였고, 때로는 과감한 구도와 역동적인 선묘로 파격의 미를 표출하기도 하였으며, 다양한 채색을 통해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후한시대의 조각에서부터 근대회화까지 중국의 역사 문화적 배경에 따라 다채롭게 해석된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세속적인 욕심을 버리고 순수하고 청정한 마음을 추구하는 고사인물화, 선정을 베푼 의로운 왕, 창조적 예술혼을 보여주는 예술가들, 그리고 ''취소사녀도''(맨 위 작품)와 같은 아름다운 자태의 미인들을 그린 작품들을 통해, 우리는 중국인들의 독특한 가인관(佳人觀)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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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미술 속의 가인
    아름다운 사람을 표현한 일본미술 작품으로는, 타락한 불교계를 혁신하였던 의로운 선승의 초상과 일본 고유의 현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하는 예술인들, 고운 자태의 미인을 그린 작품들이 소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우키요에(浮世繪)'''' 작품들은 찬란하나 덧없는 아름다움을 노래하였던 에도시대 사람들의 미학을 엿볼 수 있게 하며, 근대 인물화의 치밀한 세부묘사와 감각적인 색채, 정적인 화면 구성 등은 일본 근대회화의 장식적 특징을 살펴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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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술 속의 가인
    한국미술 전시실에서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청심(淸心), 의인(義人), 미인(美人), 예인(藝人), 선인(善人)으로 구분하여 소개한다. 청심은 세속적인 욕심을 버리고 순수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찾는 사람을 일컬으며 고사인물화와 노승과 도인을 그린 인물화가 포함된다. 의인은 정의와 예(禮)를 행하는 우국지사, 충신, 학자들의 모습이 담긴 그림들이 소개되며, 미인은 고운 자태를 지닌 여성을 재현한 회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예인은 창조적인 예술혼을 지닌 사람을 표현한 작품들이, 선인은 선행을 베푸는 열녀와 효자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소개된다. 옛 선조들이 남긴 이러한 작품들은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아름다운 사람이 지녀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성찰하도록 이끌 것이다.

    이번 전시는,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에, 진정한 아름다운 사람이란 어떤 모습과 마음가짐을 지녀야하는가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한국, 중국, 일본의 동아시아 3개국의 전통 미술로부터 동시대 미술에 이르는 70여점의 작품들이다.

    전시기간:7월 23일까지
    문의: 02-3277-3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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