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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의 유혹'', 뮤지컬로 탄생…아시아 시장 겨냥

영화 ''늑대의 유혹'', 뮤지컬로 탄생…아시아 시장 겨냥

한류 히트가요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배우 강동원이 주연을 맡아 인기를 모았던 영화 ''늑대의 유혹''(김태균 감독·귀여니 원작/2004년 개봉)이 뮤지컬로 돌아온다.

제작사 PMC프러덕션측은 "아시아 전 지역에서 유행한 한류 히트송으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만들 것"이라며 "10대들이 중심이 되는 학원물로 그들의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표현하기에 적합한 작품이라고 생각해 ''''늑대의 유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장 주안을 둔 부분은 뮤지컬인 만큼 역시 노래. H.O.T, S.E.S 등 1세대 아이돌이 부른 90년대 추억의 노래부터, 가깝게는 동방신기, 카라, 소녀시대 등 최근 한류열풍의 중심에 서있는 아이돌의 노래들까지 다양하게 담았다.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10대들의 고민과 갈등, 사랑과 희망을 노래로 표현하는 데 가장 신경썼다는 게 제작사의 전언. 한류 히트송, 한류를 만들어낸 인기 그룹의 K-POP을 주요 넘버로 선정했는데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내년부터는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도 공연할 계획이다.

안무가 오재익이 안무 겸 연출자로,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단으로 활약중인 작곡가 장소영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지난 2월 오디션을 통해 출연 배우들이 선발됐으며, 현재 연습 중이다.

뮤지컬 ''늑대의 유혹''은 7월12일~10월3일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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