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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호건 단짝 ''마초맨'' 랜디 새비지 교통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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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후반 미국 프로레슬링 WWF를 장식했던 프로레슬러 ''마초맨'' 랜디 새비지(본명 랜디 마리오 포포.58)가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랜디 새비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의 한 고속도로에서 자신의 지프차를 몰고가다 중앙 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의 나무와 충돌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탑승하고 있던 50대 여성은 가벼운 부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불행히도 랜디 새비지는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사고 직전이나 직후 특별한 징후가 있었는 지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73년 프로레슬링에 데뷔한 랜디 새비지는 1980년대 후반 ''마초맨''으로 명성을 얻은 뒤 WWF에서 헐크 호건, 워리어와 함께 큰 인기를 끌며 WWF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2차례 차지하는 등 최고의 프로레슬러로 꼽힌다. 헐크 호건과는 ''메가 파워즈''로 불리는 태그팀으로 활동하며 8,90년대 최고의 프로레슬러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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