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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고를 낸 적이 없어!"
중국에서 BMW 차량을 소지한 20대 여성이 접촉 사고를 내고 피해자에게 돈다발을 집어던지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17일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www.163.com)''가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9일 베이징 시내에서 BMW 차량을 몰던 20대 여성이 길 옆에 주차돼 있던 소형차를 들이받았다. 가벼운 접촉 사고에 피해 차량의 운전자는 가해 여성에게 합의를 볼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사과는커녕 차 안에서 지인과 통화를 하며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피해자가 계속해서 독촉하자 차에서 내렸고 "자신은 사고를 낸 적이 없다"며 발뺌을 하기 시작했다.
피해자는 그의 어이없는 행동에 계속해서 보상을 요구했다. 그러자 문제의 여성은 짜증 섞인 반응을 보이더니 이내 BMW 차량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무언가를 꺼내는 척 하더니 핸드백에서 현금을 꺼내 왔고 피해자에게 다가가 돈다발을 집어던졌다.
피해자는 억울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땅바닥에 떨어진 돈을 줍기 시작했다.
중국 현지 네티즌들은 해당 동영상을 보고 일제히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중국 사회에 빈부 격차와 함께 상위층이 도덕적인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음을 보여 주고 있다"며 씁쓸해 했다.
한편 가해 여성의 신원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속칭 ''BMW녀''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