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 주택공사 본사 지방 이전지역 발표가 다음 주로 예정된 가운데 일괄배치로 경남 진주로 기울고 있다는 소문에 따라 전라북도와 도내 정치권이 분산배치를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최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 정부 측은 LH 본사 지방 이전과 관련해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이전 지역을 반드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여권 내에서는 정부 측 안이 일괄배치 방법으로 경남 진주로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는 소문을 흘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11일 오전 김완주 지사가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뒤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최규성 의원과 만나 LH 본사 전북유치 방안과 대응책을 협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