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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방사능 수치 크게 높아져"



포항

    "비가 오면 방사능 수치 크게 높아져"

     

    비가 오면 방사능 수치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경실련 원전정책연구소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20분쯤 경주시 서라벌초등학교 내에 있는 환경방사선감시시설(ERMS)의 방사선량 값은 0.122mR/h를 기록했다.

    이것은 평소 방사선량 0.009mR/h에 비해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이같은 현상이 종종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비가 올 경우 방사능 수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BestNocut_R]

    이에대해 원전정책연구소측은 "공기중의 방사능 핵종이 물에 흡착하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비가 오면 방사능 수치가 크게 오르는 것"으로 설명했는데, 실제로 11일의 경우 경주지역은 오전 7시 전후에 비가 많이 내렸으며 비가 그친 오전 11시 이후에는 평소 방사선량을 보였다.

    한편, 경주경실련은 환경방사선감시시설이 월성원전 주변에만 집중돼 있다며 시가지 중심권에도 추가로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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