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고와 광양고, 부산여고 등 전국 39곳이 자율형 공립고로 추가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 12개 시도에 자율형 공립고 39곳을 추가로 선정해 자율형 공립고는 모두 97개교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계 공립고를 대상으로 학교운영 등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특성화해 전인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학교.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 교육과정 필수 이수단위의 50% 범위안에서 자율이 주여지며 학년을 통합한 무학년제 운영도 가능해 지는 등 학사운영의 자율권이 주어진다.
학교장은 공모제로 선발되고 교사도 100% 초빙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교원 수를 늘릴 수도 있다.[BestNocut_R]
또한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학교에는 교육과정 개발비와 교원 연구비 등으로 쓰도록 학교당 연간 2억원씩 5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하고 5년마다 평가를 해 연장여부를 결정한다.
이와함께 학생선발은 평준화 지역에서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이며,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학교 자율적으로 선발하되 필기고사는 볼 수 없다.
▲추가선정 학교 = 서울(서울여고, 광양고), 부산(부산여고, 연제고, 개성고) 대구(수성고, 대구서부고, 칠성고, 대진고) 인천(인천공항고, 인천예일고, 동인천고) 대전(대전여고, 충남고, 대전노은고) 경기(고생고, 청학고, 저현고, 의왕고) 충남(천안업성고, 강경고, 덕산고) 충북(청주고, 충주예성여고) 전남(여수고, 나주고, 남악고) 경북(경산고, 안동고, 울진고) 경남(양산고, 김해고, 진주고, 마산고, 거제제일고, 진해제일고, 진양고, 김해제일고) 제주(서귀포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