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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몽골 고위급 대화 정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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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총리, 바트볼드 몽골 총리와 양자회담 가져

     

    한국과 몽골이 양국간 협력 중점분야를 반영한 ''한-몽 협력 중기행동계획''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24일 방한중인 수흐바타르 바트볼드 몽골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몽 협력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향후 고위급 교류와 정무차원의 대화를 확대하고 외교장관 회담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경제교류와 관련, 양측은 광물.중공업.에너지.인프라.건설.해운.항만.농업.교육 및 자연환경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장기 목표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몽골측은 전략 광산 개발 및 이와 관련된 인프라 구축 사업은 물론 연료.제철소.동제련소 분야에 대한 한국의 기술 도입과 투자 유치를 지지할 뜻을 밝혔다.

    이에 한국측도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밖에 양측은 보건.의료 및 문화.교육.인적교류 협력 증진 등의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을 다짐했으며,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에 대한 견해도 같이 했다.

    바트볼드 몽골총리는 특히 "한국정부의 공적개발원조와 한국 국민의 지지가 몽골 개발 시기에 중요한 기여을 해왔다"면서 사의를 표했고, 김 총리도 "몽골의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무상 원조를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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