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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지난 83년 동해안에서 쓰나미(지진해일) 피해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여수시와 국립방재연구소 등에 따르면 지난 1983년 5월 26일 일본 아키다 현 서쪽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의 여파로 일본과 러시아를 비롯해 강원도 삼척 임원항에서도 쓰나미 피해가 발생해 당시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선박 81척이 부서지고 건물 44동이 붕괴됐다.[BestNocut_R]
당시 임원항에서는 쾅하는 폭음과 함께 깊이 5미터의 항구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한꺼번에 물이 빠져 나갔다가 10분쯤 뒤 쏴하는 소리와 함께 파도가 밀려왔다. 파고는 3.6~4미터 규모였다.
확보된 사진을 보면 항구에 있는 마을이 쓰나미가 닥치면서 모두 잠겨 최근 발생한 일본 쓰나미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