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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이름이 ''무바라크'' ''안상수'' ?…네티즌 작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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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화제

    걸그룹 이름이 ''무바라크'' ''안상수'' ?…네티즌 작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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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ㄷㄷ

     

    걸그룹 이름 공모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연예기획사가 모 포털사이트에 곧 데뷔할 걸그룹 이름을 공모하자 네티즌들의 온갖 기상천외한 이름을 댓글로 달아 폭소를 자아내고 있는 것.

    대한민국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2월 14일부터 3월 1일까지 댓글로 걸그룹의 이름과 작명 이유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네티즌들의 작명은 거침 없다. LAST:이게 마지막, 김치:김치 홍보대사 하라고, 아 진짜 이제 좀 그만 나와:너무 많아서, Alt F4:종료됨, 벙어리:노래는 못함, 류담:나가, G.Man:이제 그만 나와, 어른유:아이유만 있으면 되나 성인도 있어야지, 무바라크:30년간 해먹으라고... 등 다양한 이름과 이유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성적인 의미를 담은 이름이 많은데다, 특히 너무 많은 걸그룹 때문에 ''그만 나오라''는 의미의 이름이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데뷔한 걸그룹만 해도 소녀시대, 티아라, 카라, 브아걸, 에프엑스, 애프터스쿨, 포미닛, 2NE1 등 20여개가 넘는 팀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말 가요 프로그램과 드라마, 명절 특집프로그램에는 아이돌 일색이어서 최근 TV프로그램의 획일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 네티즌은 "공모에 뽑히면 싸인CD를 준다는데, 결국 그 걸그룹 팬이 되라는 거냐"며 연예기획사의 홍보전략을 꼬집기도 했다.

    네티즌들의 기상천외한 걸그룹 작명은 3월 1일까지 계속되며, 뽑힌 이름의 법적 권리는 기획사가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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