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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당한 北 ''우리민족끼리'' 떨고 있나?…"디도스 공격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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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해킹 당한 北 ''우리민족끼리'' 떨고 있나?…"디도스 공격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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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홈페지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도전이고 도발" 주장

    우리민족끼리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평통''의 온라인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자신들의 홈페이지가 해킹당한데 대해 "이번 해킹을 감행한 자들은 저들의 비열한 행위가 초래할 엄중한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우리민족끼리''는 10일 ''우리 홈페지의 영향력을 막아보려는 비렬한 도발행위''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불법침입자들의 해킹행위로 홈페이지가 지난 8일 밤부터 9일 오전 사이에 폐쇄되는 사건이 일어났다"면서 "우리의 제도와 존엄을 모독하고 비난하는 글쪼박들을 올려놓고 적재해 놓은 자료들을 삭제하는 등 불법, 비법행위를 감행했다"고 말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지난해 12월 말에도 이 불법침입자들은 디도스공격(DDOS)을 감행한바 있다"면서 "우리 민족끼리의 영향력을 막아보려는 극악한 반통일대결분자들의 비렬한 망동으로서 우리 홈페지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도전이고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의 인터넷 싸이트인 ''디씨인 싸이드''에 등록된 ''코메디 갤러리''는 인터넷 카페 가입자들이 이번 행위를 자신들의 소행라고 주장하면서 마치도 우리가 자기들의 사이트에 대한 디도스공격을 했기때문에 반격을 한 것처럼 말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그 어떤 불법해킹을 한적도 없다"며 강경자세를 낮췄다.

    ''우리민족끼리''의 이러한 위협과 해명은 우리 네티즌들의 또다른 공격을 우려해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응으로 분석된다.

    한편, ''우리민족끼리''는 8일 오전부터 국내 네티즌들로부터 해킹당해 메인페이지에 ''김정일의 중국방문은 아들 김정은의 세자책봉 때문?''이라는 제목 아래 김정일 위원장이 옆에서 김정은에게 엎드려 중국에 절하는 장면이 만화 형식으로 올려졌다.

    또 ''백두산 3대 장군''을 ''백두산 3대 도적'', ''선군정치학습''을 ''폭군정치학습''으로 표기하는 등 김정일, 김정은 부자를 비난하는 글로 바뀌어 게재됐다.[BestNocut_R]

    이와 함께 8일 오전 북한이 운영하는 트위터가 해킹돼 김정일, 김정은 부자와 북한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이 올라왔으며, 7일에는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북한 아이디 ''uriminzokkiri''로 ''김정은 열차사건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5일에도 ''우리민족끼리''가 해킹돼 12자로 풀이로 된 시에서 김정일, 김정은 부자를 욕하는 글이 이틀동안 게재돼 북한의 사이트 운영 관계자들에 대한 문책설까지 나돌았다.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8일 오전 국내 네티즌들로부터 해킹 당한 뒤 이틀동안 홈페이지를 잠정 폐쇄했다가 10일 오후에 다시 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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