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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감각으로 탄생한 평범한 보통 남자 ''오이디푸스''



공연/전시

    현대적 감각으로 탄생한 평범한 보통 남자 ''오이디푸스''

    재단법인 출범 국립극단 첫 레퍼토리 연극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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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재)국립극단(예술감독 손진책)이 창단 공연 ''오이디푸스''(연출 한태숙)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 ''오이디푸스''는 지난 11월 손진책 예술감독 취임 이후 선보이는 (재)국립극단의 첫 레퍼토리 작품으로, 연출가 한태숙이 연출을 맡아 평범한 보통 남자 오이디푸스에 초점을 맞춰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다.

    고대 신화의 충격적 사건이 포스트모던한 감수성과 만나 새롭게 빚어진다.

    한태숙 연출가는 5일 오후 서계동 국립극단 스튜디오 하나(대연습실)에서 열린 연극 ''오이디푸스'' 기자 간담회에서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는 그리스 신화 오이디푸스의 비극적 운명을 원작 그대로 담아내면서도 오이디푸스를 신화 속 영웅이 아닌 평범한 보통 남자로 설정했다"며 "평범한 남자가 모진 운명을 겪으며 자기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배우 정동환, 박정자, 서이숙 등이 출연하며, 외국인 관객을 위한 영문 자막서비스도 제공된다.

    국립극단이 선보이는 연극 ''오이디푸스''는 오는 20일부터 2월13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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