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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시아준수(김준수)가 뮤지컬 신인남우상과 인기스타상 2관왕에 올랐다.
18일 오후 7시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은 ''영웅''의 정성화, 여우주연상은 ''키스 미 케이트''의 최정원에게 돌아갔다.
14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된 창작 뮤지컬 ''영웅''은 최우수작품상(대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정성화), 연출상(윤호진), 극본상(한아름), 음악상(피터 케이시), 무대미술상(박동우)을 수상하며, 6관왕 최다 수상 영광을 누렸다.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모차르트!''와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남한산성''은 남우신인상(''모차르트!''-김준수), 기술상(''모차르트!''-김유선)과 작곡상(''남한산성''-김동성)을 수상했다.
베스트외국뮤지컬상은 ''빌리 엘리어트''가 받았으며, 여우조연상(김영주)과 남우신인상(김세용, 이지명, 임선우, 정진호)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남녀조연상은 ''몬테크리스토''의 최민철, ''빌리 엘리어트''의 정영주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총 52편의 출품작(창작 27편, 라이선스 25편)을 대상으로 18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