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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역대 최고 기록, 사라 · 루사 · 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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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많은 인명 피해 낸 태풍은 1959년 강습한 ''사라''

     

    올 들어 발생한 가장 강력한 태풍인 ''곤파스''가 2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많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10년간(2000~2009년) 9월에 발생한 태풍은 총 45개 이며, 이 가운데 6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9월은 7,8월에 이어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달이지만, 2008~2009년 2년간은 다행히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던 태풍 가운데 사라(1959년), 루사(2002년), 매미(2003년)등 3개가 각각 최고 기록을 갖고 있다.

    2003년 9월 12~13일 발생한 태풍 ''매미''는 한반도 기상관측(1904년) 이래 가장 낮은 중심기압(사천부근 950hPa), 가장 큰 순간 최대풍속(제주도 고산, 60m/s)을 기록했다.[BestNocut_R]

    역대 가장 센 바람을 일으킨 태풍으로 알려진 ''매미''로 인해 131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재산피해만도 4조 2천225억원에 이르렀다.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태풍은 1959년 9월 17~18일 강습한 ''사라''

    849명이 사망했으며 662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지난 2002년 8월 30~9월 1일 한반도를 강타했던 ''루사''는 가장 많은 재산피해를 내고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던 태풍으로 악명이 높다.

    당시 246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재산피해만도 5조 1천479억원에 이르렀으며, 강릉에는 무려 870.5mm의 비를 뿌려, 강릉시 전역을 물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 지난 10년간 9월중 우리나라에 피해를 준 태풍은 사오마이(2000년), 송다(2004년), 나비(2005년), 산산(2006년), 나리(2007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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