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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의 조직폭력배는 감소했지만 광주·전남 등 호남권의 조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이 관리하고 있는 조직폭력배는 216개 조직 5,438명이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223개 조직 5,450명에 비해 소폭이나마 감소한 수치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30개 조직 924명에서 올해는 25개 조직 865명 감소했고 서울도 지난해 23개 조직 507명에서 22개 조직 474명으로 줄었다.
반면 광주·전남·전북의 조폭은 대폭 증가해 광주의 경우 지난해와 조직 수는 8개로 같았지만 구성원 수는 307명에서 332명으로 늘었다. 전남은 6개 조직 185명에서 8개 조직 214명으로, 전북도 15개 조직 486명에서 16개 조직 512명으로 증가했다.
[BestNocut_R]한편 전국 폭력 조직의 평균 구성원 수는 25명으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28.4명이었으며 호남지역은 33명으로 조직 규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3개 조직에 137명으로 전체 규모에서는 낮은 수준이었지만 조직 평균 구성원 수는 45.6명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