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4일, 우정사업본부 차세대 기반망 구축사업에 SK텔레콤 컨소시엄(SK텔레콤, 서울통신기술, DB정보통신, 에이텍 등)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통신분야 최대규모 사업으로 알려진 우정사업기반망 구축사업은 지난 6월 28일 입찰제안 공고 후 주요 도입장비에 대한 BMT(Bench-Mark Test: 장비성능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후 총 4개 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해 지난달 22일 제안평가를 완료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BMT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제안과 가격평가를 종합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정사업기반망은 과거 MIC-Net (정보통신부 기반망)으로 전국 3,000여 우체국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가기관 통신망으로, 통신망 고도화를 통해 기존의 금융, 우편, 인터넷 서비스 이외에도 음성서비스, 화상회의 등 신규서비스를 통합한 광대역통합망(BcN : Broadband convergence Network)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BestNocut_R]
우정사업본부 차세대 기반망 구축사업은 총 317억 규모로, 내년 6월 완료가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