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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오만석 "우울한 일 많아 기분전환 위해 유쾌한 뮤지컬 선택"

''열애'' 오만석 "우울한 일 많아 기분전환 위해 유쾌한 뮤지컬 선택"

뮤지컬 ''톡식히어로'' 연습실 공개…조안과의 열애 조심스럽게 밝혀

 

배우 오만석이 동료 연기자 조안과의 연애 사실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오만석은 27일 오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 ''톡식(Toxic)히어로'' 연습실 공개 자리에서 "연습하기 바빠 (조안과) 이야기를 많이 못나눴다"며 "역할이 마음에 들어서라기보다 우울한 일이 많아 기분전환용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다. 기분 좋은 여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오만석은 이어 "지극히 미국적인 정서의 작품이 국내 관객들에게 어떻게 공감을 이끌어낼지가 관건이어서 어필하면 공연은 성공할 것"이라며 "코미디는 비극보다 많은 계산이 필요하다. 코믹 연기는 관객보다 앞서야 할 수 있는 연기인데, 나는 비극보다 코미디를 더 잘하고 좋아한다"고 작품과 배역 선택 배경을 밝혔다.

배우 홍지민, 가수 파란의 멤버였던 라이언, 김영주, 신주연 등 출연 배우들과 작품 속 노래를 선보인 오만석은 "농담을 잘하는 유쾌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뮤지컬 ''헤드윅'' 이후 3년 만에 소극장 무대로 돌아온 설렘과 코미디 뮤지컬의 주인공 역할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은 오만석과 조안의 연애 사실 인정 후 첫 공식자리여서 기자들의 질문은 자연스럽게 오만석에게 쏠렸다.

[BestNocut_R]오만석은 "사람들이 가십거리나 구설수로 만들어 난감하고 힘들다"며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도 있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일인 만큼 신중하게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연애 사실에 언론의 자제를 부탁하며 담담히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오는 8월14일~10월10일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국내 처음으로 공연되는 뮤지컬 ''톡식히어로''는 환경오염에 맞서 싸우는 돌연변이 슈퍼히어로의 요절복통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 출연 배우 5명이 다양한 배역을 넘나들며 130여벌의 의상을 갈아입는 등 소소한 재미와 볼거리를 주는 소극장 뮤지컬이다.

오만석은 극중 왕따인 모범생 멜빈이 2분 만에 초특급 파워를 지닌 슈퍼히어로 톡시로 변신하는 주인공으로 열연한다. 라이언과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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