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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盧대통령님, ''잔동건'' 좀 멕시코에 보내주세요"

    • 2005-09-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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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인 팬클럽, 노무현 대통령 숙소앞에서 ''이색시위''

     


    노무현 대통령이 국빈방문한 멕시코에도 한류열풍이 불고 있다.

    한류열풍이 유카탄 반도에 상륙한 것은 지난 2002년 10월 멕시코주 주영방송 ''메히껜세''가 MBC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을 방영한 이후부터다.

    ''이브의 모든 것''은 지난 한해 동안에만 5번이나 재방영됐다. 특히 이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멕시코에는 열렬한 장동건 팬클럽이 생겨났다.

    10일 오후 (한국시간 11일 오전)노무현 대통령의 숙소인 프레지던트 인터콘티넨탈 호텔 앞에서는 장동건을 멕시코로 보내달라는 팬클럽 모임이 열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은 배포한 유인물에서 "잔동건(장동건의 현지인 팬들의 오기) 오빠 멕시코로 오게 해주세요"라며 서투른 한글로 자신들의 희망을 노대통령에게 전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멕시코에는 장동건 팬클럽을 비롯해 강타, 안재욱등 3명의 팬클럽이 있으며 각각 6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시티=김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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