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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저가 스마트폰 ''공동구매''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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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SK텔레콤, 저가 스마트폰 ''공동구매''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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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구'' 피해 회원 100명 달해…SK텔레콤 측, 피해자 전원 구체키로

     

    SK텔레콤이 저가로 이뤄지던 스마트폰 공동구매를 막아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포털사이트의 스마트폰 이용자 카페 회원들은 지난 8일부터 사흘 동안 700명 한정으로 스마트폰 ''디자이어''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당시 공동구매를 추진한 A대리점은 디자이어의 할부원금을 59만 7,600원이라고 소개한 뒤 " SK텔레콤의 ''올인원65''요금제 이상의 조건으로 가입할 경우, 무상으로 디자이어를 구매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다른 공동구매보다 1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카페 이용자들은 A대리점을 통해 구입신청을 완료했지만 개통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카페이용자 B씨는 "A대리점이 연결해놓은 T게이트(SK텔레콤 온라인 판매 전산망)을 통해 구입신청을 완료했지만, 원인불명으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SK텔레콤이 A대리점의 T게이트 이용권한을 박탈했던 것.

    오프라인 매장보다 지나치게 싸게 판매한다는 항의에 따라 SK텔레콤이 A대리점의 T게이트 이용권한을 뺏았고, 그 사이에 A대리점을 통해 디자이어를 구입하고자 했던 이용자들만 피해를 본 셈이다.

    B씨는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A대리점이 SK텔레콤으로부터 T게이트 이용정지와 함께 벌금을 맞았으며, 벌금을 내 (이용정지가) 풀리기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BestNocut_R]

    공동구매로 피해를 입은 회원들은 100여 명에 이르며, 약정할인 등으로 인해 실제로 금전적인 피해는 입지 않았지만 주문한 스마트폰이 도착하지 않은데 따른 정신적인 피해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SK텔레콤은 지난 17일 카페 회원들과 면담을 갖고 피해자들을 전원 구제해주는 방향으로 논의를 정리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은 각종 부작용 등을 우려해 원칙적으로 공동구매를 지원하는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비정상적인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폰이 공동구매 시장에 풀린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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