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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진 의원은 아나운서 출신답게 분위기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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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이계진 의원은 아나운서 출신답게 분위기 메이커(?)"

    • 2005-08-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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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전 국회 한나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한나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계진 의원이 현안을 이야기 하고 있다. (오대일기자/노컷뉴스)

     


    평소 조용 조용한 언변과 재담으로 무거운 회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놓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이 23일 청와대 대변인의 언어 실수를 유쾌한 화법으로 꼬집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 비난 일색인 참석자들의 심각한 발언들이 끝나자 "노 대통령을 편드는 얘기를 한마디 하겠다"고 운을 뗀 뒤 "청와대 김만수 대변인이 최근 북한 대표단이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한 것을 두고,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만날 때나 쓰는 ''접견했다''는 표현을 사용했다"며 "김 대변인이 노 대통령이 윗사람이라는 점을 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회의석상에는 "정말 그런 일이 있었냐"는 놀라운 반응과 함께 "중요한 지적을 했다"는 찬사 등이 나오면서 회의 자리가 술렁거렸는데, 한 당직자는 "이 의원이 이번에는 아나운서 출신답게 단어 하나로 회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꿔놓았다"며 이 의원을 치켜세웠다.

    기자수첩/ CBS정치부 권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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