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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강진 여파..美하와이에 쓰나미 경보사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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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칠레 강진 여파..美하와이에 쓰나미 경보사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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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지진 사망자 112명으로 늘어..세계 각국, 칠레 지원에 나서

     

    칠레 서부를 강타한 규모 8.8의 강진 여파로 태평양 연안 국가에 지진해일(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27일(현지시간) 새벽 6시를 기해 미국 하와이주에 쓰나미 경보 사이렌이 울렸다.

    이에 따라 세계적 관광지인 와이키키 해변에 위치한 유명 호텔들은 관광객들을 모두 3층 이상으로 대피시킬 준비에 들어갔고, 해안 지역 주민들도 고지대로 대피를 서두르고 있다. 하와이 당국도 모든 해변 지역의 출입을 금지했다.

    하와이에 본부를 두고 있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하와이 섬이 위협에 직면해 있다"면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긴급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PTWC는 하와이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19분에 쓰나미가 상륙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앞서 PTWC는 이날 칠레 중부 해변도시 탈카우아노 등 11개 도시에 2.34m 높이의 대형 쓰나미가 상륙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세바스티안 피네라 칠레 대통령 당선자는 이번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현재까지 12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피네라 당선자는 다음달 11일 공식 취임을 앞두고 사실상 대통령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유엔과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가 칠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7일 성명을 통해 "이번 대지진으로 가족과 친구를 잃은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이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면서 칠레 정부와 주민에 대한 지원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도 "우리의 생각과 기도는 칠레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우리는 칠레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는 로버트 깁스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다.

    유럽연합(EU)도 칠레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호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선언했고,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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