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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비피해 막심… 9명 사망실종, 재산피해 83억

  • 2005-08-10 09:49

경남도, 공무원 등 1천200여명과 장비 76대 동원 복구작업

 


이번 집중호우로 경남지역에서는 모두 9명의 인명피해와 83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남해에서 하천범람이나 파도에 휩쓸려 2명이 숨지고 사천에서 산사태로 1명이 숨졌으며, 양산에서는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리면서 1명이 죽고, 1명이 실종됐다.

또, 마산과 함안에서 3건의 빗길 교통사망사고로 3명이 숨지는 등 모두 9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났다.

지금까지 공공시설의 재산 피해는 도로 10곳과 하천 94곳, 수리시설 34곳 등이 유실되거나 파손돼 81억원이며, 사유시설은 주택 36채가 파손되거나 침수됐으며, 농경지는 천 2백50헥타르가 침수돼 모두 83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공무원 등 1천200여명과 장비 76대를 동원해 복구작업에 나섰다.

CBS 경남방송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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